미국이 돈을 풀고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

미국이 기축통화국이니 만큼 여러가지 이유로 화폐를 찍거나 돈의 유동성을 증가시키면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처럼 많은 사회적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또한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많아지면 주식시장으로도 큰 돈이 들어가서 주가가 올라갈수 있구요. 따라서 화폐의, 돈의 유동량을 알아보는 지표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돈의 유도량을 알아보는 방법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FRED - TGA

Liabilities and Capital: Liabilities: Deposits: U.S. Treasury General Account: Wednesday Level in Federal Reserve District 2: Ne

  TGA는 Treasury General Account 로 미국 재무부의 현금 잔고로 연방정부가 연준(FED)에 개설해 놓은 계좌 입니다. 

미 재무부 현금 잔고(TGA)추이 - 2020년 ~2024년

위 그림은 2020년 코로나 직전부터 2024년 5월까지의 그래프 입니다. 회색으로 처리된 2020년 1월경이 코로나 사태로 펜대믹이 온 상태입니다. 이후 미국은 대규모의 국채를 발행하므로 국채를 판매한 금액으로 인하여 4000억 달러에서 1조8000억 달러까지 잔고를 늘렸고 이후 이 돈은 시장에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증가한 유동성은 2022년 1월 TGA 저점까지 증시를 끌어올렸고,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동일 기간 S$P500 주가 추이

다시 위의 TGA 그래프를 보면 2024년 5월에는 잔고가 9400억 달러에서 7870억 달러로 감소하였습니다. 즉 다시 시장에 풀린 돈이 약 1500억 달러가 풀렸으니 한화로 약 200조원이 유통되고 있는겁니다. 이는 달러 약세, 증시 강세가 될수 있습니다. 

 

 

2. FRED - RDI

RDI 는 Reserves of Depository Institutions로 은행의 초과지급 준비금의 정보 입니다. 

초과지급준비금 - 2020년~2024년

 

초과 지급 준비금의 규모를 보면 시중에 돈이 얼마나 풀리는지 알수있는 지표(Index) 입니다. 즉 은행은 대출을 시행하면서 법으로 정한 법정 지급 준비금을 중앙은행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이때 법정 지급 준비금을 초과하는 금액을 초과지급 준비금이라고 합니다. 

 초과지급준비금의 금액이 크게 증가한다면 연준의 양적완화에도 불구하고 상당수를 중앙은행 계좌에 다시 넣어두었단 뜻이 됩니다. 다시말해 초과지급 준비금이 증가한다는 것은 달러의 공급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코로나 직후를 보면 초과 지급준비금이 증가하다가 초과 지급 준비금이 일순간에 감소하는게 보이는데 이때 달러 인덱스가 감소했던것과 시기가 겹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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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영상

 

미국 대선용 무제한 돈풀기가 시작됐다 - 박종훈의 지식한방

공급 측면에서 본 약달러의 원인 - 윈스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