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시끄러웠던 세계가 다시 원숭이 두창에 의해 소란스러워지고 있습니다.
1. 원숭이 두창은 어떤 병일까요?
우선 두창이란 예전에 천연두, 수두, 마마로 불리우던 단어를 한국식 이름으로 번안한 것입니다.
어릴적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려온 비디오의 첫부분에서 보았던 기억이 강렬합니다.
두창이란 발열, 수포, 농포성의 병적인 피부 변화가 나타나는 급성질환으로 두창 바이러스에 의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원숭이 두창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열 증상으로 두창과 비슷하나 중증도는 낮다고 합니다.
2. 감염 경로
원숭이 두창은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사람간, 동물간 , 동물 ↔ 사람, 감염된 환경 → 사람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합니다. 유증상자와의 밀접 접촉을 통해 전달이 되는데 코로나 19와 같은 단순 접촉은 감염되지 않으며,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전파는 흔하지 않다고 합니다.
- 감염환자의 혈액또는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등)이 피부 상처 또는 점막을 통한 직접 접촉 감염.
-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등이 사람의 점막, 피부 상처으로 접촉 감염
- 감염된 원숭이, 다람쥐 등 동물과의 직접 접촉 감염
3. 증상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무기력감, 림프절 부종등이 나타날수 있으며, 발열후 1~3일 이내에 시작하고, 얼굴과 손바닥, 발바닥, 입, 생식기, 안구등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4. 치명률
WHO 발표에 따르면 치명률은 3~6 수준으로 무시할 수준이 아닙니다. 특히 신생아, 어린이, 면역 저하자등에는 심각할수 있습니다.
5. 백신
질병 관리청은 오는 7월부터 원숭이 두창 항바이러스 치료제 '테코리미바트' 500인분과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 도입예정이라고 합니다.
6. 방역 상태
방역 당국은 22년 5월 24일 원숭이 두창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였고, 31일 위기 경보 수준 '관심'단계를 발령하였습니다.
6월 7일에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확진자는 입원 격리 치료 의무가 있으며 환자와 의료기관은 신고의 의무가 있습니다.
확진자는 피부 병변의 딱지 탈락등으로 감염력이 소실/회복이 확인될때까지 격리되며, 최장 21일간 격리한다고 합니다.
7. 다른 피부질환과의 차이점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내 직장별 연봉(TC)확인 (0) | 2023.09.01 |
---|---|
[김경일 교수]투매 쏟아내고 뉴스에 흔들리고...인간 지표가 되는 주린이들 왜?! (0) | 2023.08.06 |
[김경일 교수] 우리의 멘탈을 위한 지침서 (0) | 2022.07.02 |
대형마트 휴무일 2022년 6월(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0) | 2022.06.05 |
다시! 시작! (0) | 2022.0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