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ipeline Projects

브랜드마케팅에 대한 고찰

by SPICA910 2022. 11. 19.
반응형

제품의 개발 업무를 하고 있는 우리 팀에게 팀장이 질문했습니다. 

"애플의 팬덤이 우리는 왜 없는거야?"

 

우리에겐 잡스 형님이 없으니까.. 라고 말할순 없었습니다.

그럼 어디서부터 생각을 해봐야 할까요?

 

애플 뿐만아니라 모든 기업은 팬덤을 형성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걸 우리말로는 '단골'이라고 합니다.

 

그럼 단골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단골에게 기업의 이미지를 만들어 심어주야 하는데 그걸 브랜딩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브랜딩이란 말의 정의를 내리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가치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정답이란건 없을것입니다.

 

그럼 어떠한 방법으로 브랜딩을 해야할까요?

사용자들에게 익숙해여야만 합니다.

고객의 시선에 자주 나타나게하고, 기업/상표를 익숙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익숙함이 발생해야 구매를 고민할때 가장 먼저 생각이 날수 있으며, 선택을 하는데 두려움을 줄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단골이 된다면 조금 더 비싸도 구매할수 있고, 자발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며, 유능한 인재들을 확보할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브랜드가 제품이나 서비스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고객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소비의 고객보다는 충성도 높은 단골이 늘어나게 된다면 추가로 얻게 되는 이득도 있습니다.

식당의 '단골'을 생각해 볼까요? 단골 고객들은 사장님과 꾸준한 소통을 하게 됩니다.

이로써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브랜드에 어려운 일이 있을때 해결을 위한 도움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광고를 통한 홍보의 비용을 줄일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좋은 '단골'들을 만들기 위해서 기업에서 해야하는 건 무엇일까요?

'단골'을 얻기 위해서는 고객이 제공받는 서비스에 대해 만족을 느껴야 합니다.

 

고객만족(=고객 신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사업의 방향이 고객 중심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인지하고, 반영해가면서 꾸준히 변화를 거듭해야 합니다.

 

그럼 실전으로 들어가보죠.

일단 '업의 본질'을 알아야 합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도 '업의 본질'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삼성에스디에스의 업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결국 업의 본질이란 것은 "고객에게 진짜로 제공해야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화장품을 파는 것은 고객에게 자신감을 만들어주는 일을 하는 것이며, 학원은 꿈을 이룰수 있도록 하는 곳이라는 업의 본질이 정의된다면, 그 구성원들 역시 그들이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진심이 담길수 있게 됩니다.

 

업의 본질을 알았다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브랜드의 mission과 vision를 선명하게 하는게 필요합니다.

브랜드 vision : 어떠한 문제를 해결해서 어떤 세상을 만들것인가?    - 큰그림

브랜드 mission : vision을 성취하기 위해서 무슨 일을 해야하는가?  - 세부도면

 

 

여기까지만 우선 중간 정리해볼까요?

업의 본질 파악 ->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 -> 브랜드의 비전/미션을 확립하기

 

이번에는 고객과 어떠한 약속을 할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가 어떤 약속을 할수 있는지, 우리 브랜드가 이루고 싶은것은 무엇인지 정의해야 합니다.

여기서의 약속은 내가 하고 싶은 약속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약속으로 정의해야합니다. 그리고 이 약속으로 인해 고객과 유대감이 생성되는지 지속 관찰해야 합니다.

이때 만드는 약속은 업계 1위가 하지 않은 약속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브랜드의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목표를 설정하면 실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목표는 브랜드의 본질과 관련이 있어야 하며 구체적이고 측정가능해야 합니다. 정성적으로 설정하지 말고 정량적으로 설정하여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는 현실적이여야하며 명확해야 하고 측정 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야 구성원들이 성취하기 위해 힘을 모을수 있습니다. 

 

 

 

 

 

참고 : 팬을 만드는 마케팅(문영호 저)

 

 

갤럭시 버즈라면 소리를 들을수 있는 도구에서 벗어나, 소리를 통해 연결되고, 즐거움을 위한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연결과 즐거움과 연계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응형

'Pipeline Projec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튜브] 시청 국가 추가  (0) 2022.01.16
Pipeline Project  (0) 2022.01.09

댓글